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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공격수 남준재 영입 프로 9년차로 성남FC 등 활약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남준재(30·사진)를 영입했다.

인천은 12일 “월드컵이 끝난 뒤 시작되는 후반기 대반격을 위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K리그2 성남FC에서 측면공격수로 뛰는 남준재를 영입하게 됐다”며 “이전에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남준재가 공격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83㎝, 75㎏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갖춘 남준재는 측면은 물론 최전방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유능한 공격자원으로 올해로 프로 9년차를 맞았으며 K리그 통산 173경기에 출전해 27골, 11도움을 기록중이다.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문한 남준재는 2011년 전남 드래곤즈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2년 하반기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인천의 19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이바지했고 2013년에는 인천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었으며 2014년에는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은 뒤 성남으로 둥지를 옮겼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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