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포천·가평, 사진)은 지난 10일 오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 김기출 경기북부경찰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경기북부 치안 수요에 대한 대책, 가평경찰서 신축 등 경기북부지방경찰청 현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 8일 포천 집단에너지시설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동 조사과정에서 사고원인이 철처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김 청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경찰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민생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휴가철 범죄 예방과 여성, 노인,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보호 활동이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토호세력와 공무원 간의 불법행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기부금품법 위반과 관련된 민생비리에 대해서도 수사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부조리 엄단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