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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에이스’ 오상욱, 금메달 찌르기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
김정환 꺾고 사브르 개인전 우승
이라진, 여자 사브르 개인전 1위

한국 펜싱의 ‘에이스’ 오상욱(23·성남시청)이 제2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은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그 직후 열린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에 컨디션 조절차 출전하지 않은 그는 재충전을 마치고 약 한 달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세계 1위다운 기량을 뽐냈다.

준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1로 꺾었고, 결승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김정환도 물리쳤다.

현 국가대표 선수 간 맞대결이 펼쳐진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최수연(안산시청)을 15-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지연(익산시청)은 김하은(서울특별시청)과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이, 여자 에페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플뢰레의 간판 허준(광주시청)과 여자 플뢰레 국가대표 채송오(충북도청)도 개인전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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