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대이작~소이작 간 연도교 건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6158763849_c74d69.jpg)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자월면 대이작도~소이작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현지에서 개최했다.
군은 연도교 사업내용 및 설계계획안, 사업일정, 안전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도서지역 마을 간 생활권 통합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교통 불편해소,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천혜의 관광지인 두 섬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연장 1.72km의 교량 및 접속도로, 보행자 도로가 함께 설치되며 오는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 총 28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추진 과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해 최대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