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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고 김나윤 중고펜싱연맹회장배 대회서 아쉬운 준우승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서 심소은에 7-15 패, 은메달
남고부 플러레 개인전 정진호(곤지암고)도 김민서(풍암고)에 1-15로 져 2위

 

김나윤(성남여고)이 제32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윤은 2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심소은(서울 창문여고)에게 7-15로 패했다.

 

김나윤은 8강에서 빈서영(대전 가오고)을 15-12로 따돌린 뒤 준결승전에서도 같은 학교 강유나를 15-12로 제압했지만 결승에서 심소은을 넘지 못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준결승전에서 김나윤과 심소은에게 패한 강유나와 호세진(이상 성남여고)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진호(광주 곤지암고)가 김민서(광주광역시 풍암고)에게 1-15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정진호는 8강에서 정민수(전북 전주기공고)를 15-13으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안대현(서울 광성고)을 15-9로 제압했지만 결승에서 김민서에게 맥없이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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