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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오늘 합동감식 돌입

 

지난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규명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합동감식에 돌입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40여 명의 관계자는 29일 오전 10시 50분부터 합동감식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화재가 시작된 물류센터 지하 2층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찾고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쯤 발생한 이번 화재는 발생 2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혔으나 가연성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불길이 다시 치솟았다.

 

거세진 불길로 인명 검색을 위해 지하 2층에 투입된 5명의 구조대원이 긴급 대피했고, 소방관 1명이 고립돼 목숨을 잃었다. 불은 화재 발생 엿새만인 22일 완전히 진화됐다.

 

한편, 검은 연기가 실내를 가득 채울 때까지 스프링클러가 터지지 않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면서 소방당국은 스프링클러 오작동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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