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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영흥도 고양이 대상 중성화 수술·건강 검진 실시

인천시가 지난 26일 영흥도 고양이(유기묘)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과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동물 진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섬 지역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를 매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선 영흥도 유기묘 보호시설에 있는 유기묘 28두를 대상으로 기본 건강 검진·종합 예방접종·기생충 구제 및 영양제 처치를 실시했다.

 

 또 18마리에 대해서는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야나(인천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인천시수의사회·와락(강원대 수의과대학 동물보호 동아리)·민간 동물약품 업체 등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인천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기 동물에 대한 수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당시 협약에서는 봉사 단체 '야나'가 진료 수의사와 수술 인력을 전담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술과 진료에 사용되는 수술도구·약품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천시수의사회와 함께하는 두 번째 민관합동 자원봉사"라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천지역 유기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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