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2003년부터 시상하는 선도인상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최 시장 등 8명이 선정됐다.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최 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공급을 위해 2020년 ‘안양시 먹거리 보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내에 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또 사라져가는 도시농업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환경조성을 위해 안양명물포도 육성사업과 농기계·친환경농자재구입지원사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농업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생명 산업”이라며 “안양시 농업이 지속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