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민수요에 기반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함께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1년간 특별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성장지원단에서 지역맞춤형 상담과 미래교육 아카데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관·학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18개 권역별 교육자치협의회 운영, 학교 밖 교육 운영 지원 등 미래교육지구를 적극 운영해왔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된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21개 지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양과 고양 등 5곳이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