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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스타트업 천국 道’ 향해 산학연병 협력 강화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방안 모색 자문회의
경기바이오센터에 282평 스타트업 랩 조성
“성공적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위해 총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교테크노밸리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연구 인프라 고도화 및 산학연병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과원은 병원, 대학, 협회, 투자사, 엑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들과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 비전을 토대로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은 ▲바이오스타트업 지원 방향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개발 ▲성장 단계별 컨설팅 등 각 전문 분야에서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산업본부의 경기 바이오스타트업 랩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육공간, 기업선정 및 지원 프로그램 차별화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인천 K-바이오랩허브사업단과 서울 바이오허브 등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 협력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경과원은 올해 상반기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경기바이오 센터 내 연면적 933㎡(약 282평) 규모의 스타트업 랩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우수한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스타트업 14개사를 선정해 경과원의 연구인력, 시험장비,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자문위원회에는 강성천 경과원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최성호 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권대혁 성균관대 교수 등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강 원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원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성공적인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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