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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격전지]미추홀구·옹진군 '리턴매치'…현직 VS 도전자 다시 맞붙어

지난 선거 이어 재대결 성사…표심 흐름 주목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미추홀구와 옹진군이 직전 지방선거에 이어 다시 맞붙는 재대결 구도로 형성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승패가 갈렸던 인물들이 다시 경쟁에 나서면서 유권자 선택 기준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미추홀구는 인천 대표 원도심으로 노후 주거지 비율이 높고 도시 재생과 생활 환경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주거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정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미추홀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영훈 구청장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두 후보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맞붙었으며 당시 이영훈 후보가 김정식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로 인해 이번 선거는 당시 결과를 두고 다시 경쟁하는 구도로 이어지고 있다.  

 

김정식 후보는 원도심 재생과 주거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변화를 내세우고 있으며 이영훈 구청장은 도시 정비와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의 지속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옹진군은 섬 지역 특성상 교통과 의료, 정주 여건이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지역이다. 해상 교통망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옹진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후보와 국민의힘 문경복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 역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경쟁했으며 당시 문경복 후보가 장정민 후보에게 약 10% 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이 같은 격차가 유지될지, 또는 표심이 변화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장정민 후보는 군수 재임 경험을 바탕으로 섬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현직으로 해상 교통망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 기존 사업의 지속 추진을 내세우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두 지역 선거를 두고 직전 선거 결과가 있는 만큼 유권자 판단 기준이 보다 명확해질 수 있는 구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재대결은 단순한 정당 구도가 아니라 후보 간 비교가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선거”라며 "두 지역 모두 직전 선거 구도가 그대로 이어지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선거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특히 옹진군처럼 지난 선거에서 비교적 큰 격차가 났던 지역에서도 표심 변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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