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지난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청렴진심캠프’를 중심으로 안성 시정의 신뢰 회복과 지역 발전, 부패 비리 차단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현장을 찾아 김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후보는 개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아니라 안성의 미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무너진 신뢰를 바로잡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안성시청 압수수색과 각종 감사·수사 문제를 언급하며 현 시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문제와 외국인지원센터 위탁 논란, 안성시청 핵심 부서 압수수색 등을 거론하며 “공직사회가 반복되는 감사와 수사 속에 제 역할을 다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6·3 지방선거는 안성이 혼란 속에 머물 것인지, 안정과 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공정하고 청렴하며 투명한 시정으로 시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3개 개혁 방향’과 함께 경제·농업·복지·권역 발전·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5개 안성형 소프트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안성시와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캠퍼스 및 연구단지 조성, 산학융합지구 구축, 스타트업 입주 공간 마련 등을 통해 첨단산업 기반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공건설사업의 관내 업체 참여 확대와 안성 생산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 후계농 육성과 스마트팜 확대, 안성맞춤 브랜드 고급화, 축산 악취 저감 사업 등을 제시하며 “농업인이 자부심을 느끼는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다문화 국제학교 설립 추진과 결혼·출산 지원 확대, 권역별 노인종합복지센터 설치, 독거노인 AI 돌봄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동부·중부·서부권 3개 권역 맞춤 발전 전략도 공개했다. 동부권은 체류형 관광벨트와 친환경 축산 중심 지역으로, 중부권은 구도심 재생과 문화·행정 중심지로, 서부권은 반도체·첨단산업 중심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바우처 지원과 K-콘텐츠 특성화 교육, 청년도전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인허가 비리 차단을 위한 ‘5대 청렴 시스템’도 제시했다. ▲인허가 100% 공개 시스템 ▲시장 직속 클린 접수센터 ▲이해충돌방지 시스템 ▲외부 감사·시민 감시 병행 ▲신고자 보호·포상 제도 등을 통해 구조적인 부패 차단 장치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시장의 권한이 강한 만큼 견제와 감시 시스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말로만 하는 청렴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부패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6·3 지방선거는 단순히 누가 시장이 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부패와 혼란의 정치를 끝낼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수사와 재판의 악순환을 끊고 시민이 행복한 안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