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 지원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이날 수원에 위치한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열린 경기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식에 참석했다.
전달식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 등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해 발굴된 정책과제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과 박재철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 경제활동 인구가 약 800만 명, 전체 인구는 1420만 명으로 늘어나며 일자리 숫자가 서울을 넘어섰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여전히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여러 정책이 강구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매칭 지원을 통해 자립 자산 형성을 돕는 제도를 최초로 보완했다”며 “이후 당 대표로서 구미 산단을 방문했을 때, 현장 사장님들로부터 실제 구인 미스매치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듣고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산업 활황과 관련해 평택과 용인을 잇따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체감 경기의 간극을 짚었다.
추 후보는 반도체 공장 풀가동에 따른 고용 확대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산업 생태계 내부 중소기업 노동환경에 대한 우려를 함께 제기했다.
그는 “언론 보도를 통해 본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1일 2교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쉴 공간조차 없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지자체 여건에 따라 지원이 미흡한 곳이 없도록 전체적인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보완하는 강력 도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또한 미래 산업 전략으로는 ‘AX(AI 전환)’를 제시했다. 추 후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과 연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전문가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AI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통 제조 산업의 노후 산단 재정비와 신산업 입주 여건 조성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감을 읽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인들에게) 시간을 내주십사 요청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친 후 추 후보는 곧바로 물류 센터 곳곳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