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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격전지]강화군 보수텃밭 흐름 이어질까…현직 프리미엄 VS 변화론 충돌

박용철 후보 행정 연속성 강조·한연희 지역 활력 부각…농촌 접격지역 표심 변수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강화군은 지역 내 대표적인 보수 성향 지역으로 꼽힌다. 농촌과 관광지, 접경지역 특성이 함께 나타나는 지역인 만큼 정당 구도와 함께 지역 현안 대응 능력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강화군은 농업과 관광 산업 비중이 높은 데다 군사시설과 접경지역 규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이 선거 때마다 핵심 이슈로 거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맞붙는다. 두 후보는 지난 2024년 보궐선거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박용철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지역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군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행정 운영을 강조하며 교통망 확충과 관광 개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 지속 추진 등을 중심으로 행정 연속성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상 현직 단체장의 인지도와 조직력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지지층 결집과 조직 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연희 후보는 지역 변화와 생활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접경지역 규제와 지역 소멸 문제, 관광 산업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지역 활력 필요성을 부각하는 분위기다. 관광 자원 활용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 변화 흐름을 만들겠다는 전력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강화군을 인천 내 대표적인 보수 성향 지역 중 하나로 분류하면서도 지역 현안과 후보 경쟁력에 따라 표심 변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정당보다 후보 개인 인지도와 지역 밀착도가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후보별 대응 방향이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강화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 흐름이 강한 지역임과 동시에 지역 현안에 대한 체감도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며 “교통과 관광, 정주 여건 같은 생활 밀착형 이슈에 얼마나 설득력 있는 해법을 내놓느냐가 표심을 가를 핵심”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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