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이 전시환경 개선 공사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산림박물관은 지난 1987년 당시 개원한 국내 제 1호 산림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나라 임업과 산림문화의 역사·가치를 담아온 대표적인 산림문화 공간이다.
1층 로비에는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옮겨온 둘레 6.2m 규모의 느티나무 상징목이 자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섯 개의 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자란 독특한 형태의 이 느티나무는 영상예술기법과 결합해 숲의 생명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연륜연대 측정을 통해 약 1천 년의 시간을 기록한 나이테 표본과 국내외 주요 목재 수종을 비교 관찰할 수 있는 목재 표본도 대표 전시물로 꼽힌다.
휴관은 개관 이후 40년 가까이 이어진 노후 전시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형 산림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기존 산림문화 유산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디지털·체험형 콘텐츠와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산림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의 숲길과 야외 전시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