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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1,129억 원…전분기 대비 수익성 큰 폭 개선

화학·에너지 등 주요 사업 고른 성장

 

DL이앤씨는 2026년 1분기 매출액 1조 2828억 원, 영업이익 1129억 원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523억 원(4.2%)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1011억 원 늘어나 8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주요 자회사들의 포트폴리오 고도화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결과다.

 

석유화학 부문은 업황 부진 속에서도 스페셜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 구조를 지켰다. DL케미칼은 폴리부텐(PB) 부문에서 높은 마진을 유지했고, 폴리에틸렌(PE) 부문 역시 제품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크레이튼은 연말 비수기 영향에서 벗어나 가동률 회복과 판매 증가가 이어졌고, 원재료 가격 상승효과까지 더해지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설비의 공급 안정성을 경쟁 우위 요소로 활용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에너지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DL에너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발전 자산의 이용률과 전력 판매 마진이 모두 상승해 전 분기 대비 43.4% 증가한 3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래드 호텔 또한 비수기임에도 27.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속에서도 해외 사업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윤아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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