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유동규의 천금같은 결승 헤더골을 앞세워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용인은 10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 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용인(2승 3무 5패)은 승점 9를 확보해 14위에 올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안산(3승 2무 6패)은 승점 11을 유지하며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용인은 전반 초반부터 강하게 안산을 압박했고, 이른 시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가브리엘은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페널티 지역까지 침투했다. 이어 문전에 있던 차승현에게 컷백을 내줬으나, 차승현의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며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는 김종석의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해 아쉬움을 삼켰다.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연달아 놓친 용인은 전반 24분 안산 오브라도비치에게 헤더골을 내줘 0-1로 끌려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안산의 골문을 노리던 용인은 전반 추가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진섭은 코너킥 이후 벌어진 문전혼전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안산의 리드를 지웠다. 안산 골키퍼 이승빈이 공을 잡았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다.
후반전에 돌입한 양 팀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승부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정규시간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집중력에서 갈렸다.
용인은 후반 추가시간 얻어낸 코너킥에서 안산 오브라도비치와 골대를 맞고 굴절된 공을 유동규가 머리로 결정지어 승점 3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