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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림 국힘 수원시장 경선후보 “쪼개기 수의계약 우려"…수원시 “사업 특성 반영한 것”

이요림, 쪼개기·몰아주기식 계약 의혹 제기
수원시 “폐기물 신속 처리를 위한 권역별 분리 계약”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이요림 경선후보가 수원특례시 일부 수의계약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욱 투명한 시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11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접한 제보와 수원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일부 수의계약 체결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자전거도로·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공사 폐기물처리용역 등 지난 1월과 2월 체결된 수의계약에서 800만 원 이상 규모의 계약이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팔달구 등 3개 권역에서 나눠져 진행된 사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가 문의나 검증을 이어갈 생각은 없지만 시민 세금이 집행되는 과정은 투명해야 하며 내부에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폐기물 처리 업무 특성과 계약 구조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시 경제정책국 회계과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는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라며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 각각 다른 업체에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금액의 계약이 반복됐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시스템에 공개된 금액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사업에 드는 예상 금액”이라며 “권역별 상황에 따라 증액되거나 감액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안교재 후보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으며 안 후보 캠프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오간 이야기는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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