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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사람]국힘 김동근·강수현 시장 후보,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 추진

 

 

국민의힘 강수현 양주시장 후보,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11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 추진 공동협약식’을 갖고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두 후보는 “의정부·양주는 이미 시민들의 출퇴근과 교육, 의료, 산업, 교통이 연결된 하나의 도시권”이라며 “행정 분절로 인한 비효율을 끝내고 경기북부의 미래 성장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정부·양주 통합특별시는 행정구역 통합을 먼저 밀어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지방자치법' 제199조에 따른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연합)’를 우선 출범시켜 교통·산업·투자유치·반환공여지 개발 등 광역 사무를 공동 운영하는 단계적 통합 모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후보는 경기북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추진을 통해 대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현재 약 2500만 원 수준인 의정부·양주권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2035년까지 두 배인 5000만 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단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100만 규모의 메가시티를 조성해 경기북부 핵심 경제권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통합이 실현되면 향후 10년간 2조 원 규모의 국가 책임 투자 패키지를 확보하고, 반환공여지 개발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생활 SOC 확충, 교육·의료 인프라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양주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첨단 제조와 스마트산업 중심지로, 의정부는 AI·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중심의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해 산업벨트로 연결하고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혁신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GTX-C 노선과 광역철도망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통합 환승체계와 똑타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이동 시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돌봄·의료·문화시설을 공동 이용하는 통합 생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행정구역 경계를 느끼지 않는 생활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통합은 행정이 결정하는 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동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충분한 공론화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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