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장연 안성시장 후보가 최근 발표된 아동성장환경지표를 근거로 김보라 시장의 아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초록우산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에서 안성시가 '주의' 등급인 72.2점을 기록했다”며 “현 시정의 아동 정책은 대규모 예산 투입과 홍보에 비해 실제 성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민간 차원의 첫 아동 성장 환경 분석이다.
안성시는 건강 72.9점, 복지 79.5점을 기록했지만 교육 68.3점, 지역사회 안전 68.5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김 후보는 특히 교육과 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초등학생 기초체력 저하 경고가 나온 것은 체육관 건립 같은 시설 확대에 치우친 반면 방과 후 체육활동 프로그램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예산 투입 대비 현장 체감 정책이 부족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교통안전 정책과 관련해서도 “스쿨존 카메라 확대만으로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실질적인 체험형 안전교육과 이동권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아동 정책 방향으로 교육·건강·복지·지역사회 4개 분야 중심의 ‘아동 혁신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건강 분야에서는 민간 체육시설과 연계한 ‘안성 꿈나무 활동 바우처’와 이동형 스마트 스포츠센터 도입을 추진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미래 교통 학습 체험관 조성과 아동·청소년 전용 교통수단 도입 등을 통해 체험형 안전교육과 이동 편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복지·지역사회 분야에서는 동·서부권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복지·교육버스’를 상설 운영해 지역 간 교육·복지 격차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아동 정책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어야 한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