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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양향자·조응천 난타전…언론 인터뷰 통해 맹공

추미애·양향자·조응천, 11일 라디오·유튜브 출연
상대 후보 향한 비판 이어가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가 1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약 발표 및 상대 후보를 비판하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다.

 

추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양 후보를 겨냥하며 “어려운 순간마다 책임을 회피하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이 둥지 저 둥지 옮겨 다니는 그런 방식으로 과연 경기도를 책임질 수 있겠냐”며 “그런 사고방식으로는 복잡한 경기도 현안을 감당하기조차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추 후보는 지난 5일 양 후보와 조 후보가 조작기소 특검법 논란과 관련해 제기한 ‘추미애 책임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조작기소 의혹을 밝혀야 된다고 생각해야 되는 것이지, 칼을 거꾸로 대고 책임론을 제기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양 후보도 이날 BBS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을 통해 추 후보와 조 후보를 향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양 후보는 추 후보를 향해 “여러 가지 AI 공약 낸 추 후보가 정말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AI 산업을 생각했다면, (현 정부 AI 전문가 2명이 선거에 나선 점에 대해)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했어야 한다”며 “AI나 첨단 산업을 선거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분노가 치민다”고 성토했다.

 

또 조 후보에 대해 “부메랑이 되는 자충수를 두시는데, 인신공격하는 분이 아니다. 좀 많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양 후보는 지난 ‘사법내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와 관련해 “중차대한 사안은 이벤트 식으로 접근할 일이 아니다”라며 “제1야당인 국힘이 주도해야한다. 실질적 힘이 나오는 곳에서 제대로 하자는 뜻이었다”며 논란에 반박했다.

 

조 후보 역시 이날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 부탁해’에 나와 두 후보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추 후보의 ‘‘6~18세 무상교통 전면 도입’ 공약에 대해 “이미 김동연의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라며 “그냥 표지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양 후보가 민주당 탈당 후 한국의희망 창당, 개혁신당 합당, 이후 국민의힘으로 간 정치적 행보를 두고 “개혁신당은 민주당이란 꽃밭에서 국민의힘이라는 꽃밭으로 넘어가기 위한 징검다리냐”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장진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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