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6.5℃
  • 맑음강릉 22.7℃
  • 구름많음서울 26.7℃
  • 흐림대전 26.7℃
  • 구름많음대구 24.7℃
  • 흐림울산 23.2℃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0℃
  • 흐림고창 24.7℃
  • 구름많음제주 25.3℃
  • 구름많음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4.5℃
  • 구름많음금산 24.9℃
  • 흐림강진군 25.3℃
  • 구름많음경주시 22.9℃
  • 흐림거제 23.9℃
기상청 제공

양향자, 기흥서 ‘경기 제네시스 미션’ 띄워…첨단산업 경쟁력 부각

삼성 반도체 신화 시작점서 첨단산업 성장 전략 강조
반도체 특례시티·R&D 지원·스마트시티 등 3대 추진 과제 강조
전력·용수 등 관련 문제 해법으로 '경기 제네시스 미션' 제시
도 전역을 잇는 첨단산업 벨트 구상 의지도 밝혀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1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찾아 ‘경기 제네시스 미션’을 제시하며 첨단산업 중심 미래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김문수 상임총괄선대위원장,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반도체 연구시설과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1984년 1라인 구축과 함께 삼성 반도체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최근에는 R&D용 반도체 라인 NRD-K 운영과 첨단 연구시설 확대 등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R&D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양 후보는 이날 기흥캠퍼스에 대해 “반도체 신화의 도시”라며 “세계 1위 첨단 반도체 시장을 이끌 전략적 요충지이자 시스템 반도체라는 더 큰 바다로 나아가는 전초기지”라고 말했다.

 

이날 양 후보는 기흥을 중심으로 한 3가지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규제 프리존 완성 및 반도체 특례시티 조성 ▲정책금융 지원 강화를 통한 기업 R&D 지원과 팹리스·반도체 스타트업·소부장 기업 육성 ▲교통·주거·문화가 결합된 반도체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약속했다.

 

규제 프리존은 반도체 공장 증설과 인프라 구축 시 인허가 절차를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것을 말하며, 정책금융 지원은 유망 팹리스와 반도체 스타트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반도체 배후도시는 반도체 사업장 인근에 교통망을 확충하고 주거와 문화가 어우러진 '반도체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양 후보는 반도체 공장 증설과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전력·용수 문제 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경기 제네시스 미션’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 학계, 정치권 인사 등이 참여해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양 후보는 자신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후보는 “반도체 산업은 전력 문제와 용수 문제, 인재 문제, 글로벌 공급망 문제까지 모두 연결돼 있다”며 “첨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은 남부만의 산업이 아니라 경기북부와도 연결된다”며 “반도체 생태계와 연계된 소부장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을 북부에도 유치하면서 31개 시군에 첨단산업을 채워 넣어 하나의 산업 벨트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첨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이 도정을 맡아야 한다”며 “도내에서 산업 발전을 막는 낡은 한계를 걷어내고 초격차 기술을 향한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정치인과는 다른 '반도체 우선' 행정을 하겠다"며 "산업 발전을 막는 낡은 한계를 걷어내고 초격차 기술을 향한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와 안교재 수원특례시장 후보도 함께 하며 양 후보의 첨단산업 중심 미래 전략 구상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이순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