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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김포 상대 수적 우위 가져갔지만 0-1 패배…'3연패' 늪에 빠져

김포 루이스, 전반 5분 결승골로 승리
김포 디자우마, 전반 종료 직전 퇴장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안산은 16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에서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안산은 최근 3경기 승을 거두지 못하며, 승점11(3승 2무 7패)로 12위에 머물렀다. 

 

김포는 1승을 얻어 승점17(4승 5무 2패)을 기록해 5위로 도약했다. 

 

이날 안산은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승빈이 장갑을 꼈고, 장현수, 밀란 오브라도비치, 팀 하츠젤, 임지민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중앙은 조지훈이 맡았으며 박규민, 김건오, 강동현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최전방은 마촙과 가브리엘 리마가 출격했다. 

 

반면 김포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포는 윤보상이 수문장으로 나섰다. 이어 김태한, 코너 채프먼, 김동민이 쓰리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에는 장부성, 김도혁, 디자우마, 이학민이 출전했으며, 루이스 미나, 박동진, 김민석은 최전방을 맡았다.

 

안산은 경기 시작 5분만에 선제골을 먹히며 끌려갔다. 

 

김포 장부성이 중앙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김도혁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루이스가 굴절된 슈팅을 헤더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7분, 안산은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볼 점유율을 55%까지 끌어올려 반격을 준비했다. 

 

전반 24분, 안산 김건오가 올린 코너킥을 박규민이 헤더로 연결시켰지만, 골대에 맞고 빗나가며 아쉬운 상황이 연출됐다.

 

골문을 계속 위협하던 안산은 결정적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32분, 리마가 수비 뒷 공간으로 들어가는 마촙에게 스루패스를 넣어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취소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안산은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김포의 반칙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전반 추가 시간 6분, 김포 디자우마가 안산 김건오에게 발을 높게 들어올려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0-1로 리드 당한 채 후반전에 들어선 안산은 수적 우위를 살려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25분, 안산 정현우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때렸지만 김포 윤보상의 선방에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9분, 안산은 리마의 위협적인 발리슛조차 김포 수비진에게 막히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산은 송범과 최단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도 추격하지 못하며 0-1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안산은 수적 우위를 가져가며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또 안산은 슈팅에서 17-7로 더 많았고, 패스에서도 400번을 주고 받으며 김포(262)를 압도하는 등 경기 지표에서 앞선 수치를 보여줘, 이번 경기가 더 뼈아픈 패배로 남았다. 

 

오는 24일 대구 원정을 떠나는 안산이 대구FC를 상대로 승리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경기신문 = 김우혁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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