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어른이 아닌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우리는 소중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이 직접 어른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과 인식 개선 활동에 반영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어른의 시선으로 아동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니라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와 바람, 일상 속 생각을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아이들의 솔직한 감정과 경험, 바람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도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함께 응모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수원시 시민소통 플랫폼인 ‘새빛톡톡’ 내 마련된 응모 창구에 접속해 어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메시지 가운데 10건은 수원시아동참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문구는 플래카드로 제작돼 시 주요 지점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각종 아동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에도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를 보호의 대상이라는 관점을 넘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에는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아동 참여 확대와 권리 보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상위 단계 인증 갱신도 추진하고 있다.
또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아동 참여 문화 확산의 계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