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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피 멀어진 코스피…상승·하락 반복하다 7516으로 마감

300.55p 급락해 7142.71까지 떨어졌다가 회복세
‘노조 리스크’ 해소로 삼성전자 등 상승전환 마감

 

18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전 거래일보다 22.86p(0.31%) 오른 7516.0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7384.56을 기록하며 7천피에 진입한 이후에도 지속된 상승세가 14일까지 이어진 뒤 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코스피는 전날 하루 488.23p(-6.12%) 떨어진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7443.29로 시작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매물 압력이 커져 하락했다.

 

오전 9시 18분 300.55p(-4.47%) 급락하며 지수가 7142.71까지 떨어진 장은 오전 10시 40분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다가 11시 30분 7636.20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지수는 종가 기준 7516.04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8천피를 찍은 후 급락 전환해 488.23p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당일 코스피 하락폭(488.23p·종가 기준)은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외국인은 3조 6516억 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조 2087억 원, 기관은 1조 3913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변동성을 수치화한 지표인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KSVKOSPI)는 이날 82.23까지 오른 뒤 74.05에 머물렀다. 지난해 동월 KSVKOSPI가 20점대였던 것과 비교해 변동성이 크게 치솟아 시장 위험 수준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7천피의 주역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날 장중 상승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법원이 삼성전자가 삼성전자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총파업과 관련한 ‘노조 리스크’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전장 대비 1만 500원(3.88%) 오른 2만 8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만 1000원 상승한(1.15%) 184만 원을 기록했다.

 

다른 10대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주가는 5% 내외의 상승·하락 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2만 1000원(2.08%)이 오른 103만 1000원, 삼성물산은 3000원(0.76%)이 오른 39만 9500원, 두산에너빌리티는 1300원(1.17%)이 오른 11만 2100원으로 각각 상승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대로 SK스퀘어는 5000원(-0.46%) 내린 109만 3000원, 현대차는 3만 7000원(-5.29%) 내린 66만 3000원, LG에너지솔루션 9000원(-2.16%) 내린 40만 8000원, HD현대중공업은 2만 5000(-3.91%) 내린 61만 50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 3만 3000원(-2.33%) 내린 138만 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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