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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 4조 원 시대 개막

 

미래에셋증권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랩) 가입금액이 4조 2000억 원을 돌파했다.

 

1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고객맞춤형랩의 평가금액은 7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약 3조5000억 원 규모의 고객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글로벌 혁신기업 중심의 장기 투자 전략과 국내 우량주 중심의 리밸런싱 전략이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객맞춤형랩은 단순히 가치주와 성장주를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정 국가에 대한 투자 집중을 지양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빅테크 등 글로벌 핵심 산업 자산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도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와 현장 방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찾아가는 가입 서비스’는 PB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계좌 개설부터 투자 전략 상담, 랩어카운트 가입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산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대면 화상상담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실시간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고객과 PB가 상품 내용을 함께 확인하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랩어카운트 편입 가능 종목군(유니버스)을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편입 비율을 체계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투자 성향을 초과하는 위험등급 자산의 매수를 자동 제한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가입금액 4조 원 돌파는 단순한 외형 성장을 넘어 고객들에게 우수한 운용 성과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객 자산 증식과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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