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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선거운동 전날 소상공인과 동행···“우린 모두 흙수저 아들딸”

3개 단체 연쇄 정책전달식···민생 행보 집중
‘세탁소집 딸’·‘팥빙수 실패담’ 자영업자 공감
“행정적 지원 절실하다는 것에 공감” 강조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둔 2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잇달아 만나며 민생 행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추 후보는 이날 여주 시장 방문에 이어 수원을 찾아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외식업계 등 민생 경제 관련 단체들과 연쇄 정책전달식을 갖고 상생 의지를 피력했다.

 

추 후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교육원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경기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와 차례로 ‘정책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추 후보를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경기도당위원장, 민병덕(안양동안갑)·부승찬(용인병)·서영석(부천갑)·홍기원(평택갑)·오세희(비례) 의원과 경기지역 소상공인단체 관계자 300여 명이 자리했다.

 

 

첫 순서인 소상공인연합회 전달식에서 자신을 ‘세탁소집 둘째 딸’로 소개한 추 후보는 “우리 모두는 흙수저의 아들딸들”이라며 “내 입에 풀칠이 어려워 가게 문을 닫아야 할 판에 각종 공과금과 빚을 떠안고 살아야 하는 고통을 겪으면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입법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민생 경기가 활력을 찾지 못한 관계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며 “충분히 공감하면서 준 정책 제안서를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경기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는 대형 플랫폼의 새벽 배송 등으로 위축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현실을 짚었다.

 

추 후보는 전통시장을 “서민들의 피땀과 코 묻은 돈이 오가며 서로 의지하고 사는 곳”이라며 “전통시장이 활기있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축제를 더 활발히 벌여 가게는 생산을 담당하고 축제 장소는 캠프를 차리듯 유통을 담당하는 등, 지역 축제와 전통 상권의 명맥을 유지하도록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전달식에서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대구 골목에서 팥빙수 가게를 운영하려다 실패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자영업은 무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뭐가 좀 시그니처 메뉴다 싶어 익숙해지려고 하면 유행이 지나가 버리는 무한 경쟁의 절박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정책 제안서 속에는 행정적 또는 정책적 지원이 있으면 좀 더 활기있게 할 수 있겠다 하는 것들이 절절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희망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상공인·상인·외식업 단체들은 각각 추 후보에게 경기지역 자영업 지원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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