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이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4호인 소쩍새 7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재단은 22일 화성시 비봉습지공원에서 구조·보호 중이던 소쩍새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보호하던 개체들의 자연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쩍새는 국내에서 번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로, 낮에는 숲에서 휴식하고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조류다.
특히 이번 방사 장소인 비봉습지공원은 재단이 추진한 ‘2024년 비봉습지공원 생물종 다양성 연구용역’ 과정에서 청음기 조사를 통해 소쩍새 서식이 확인된 곳이다.
재단은 기존 출현 이력과 서식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사 장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비봉습지공원은 약 47만㎡ 규모의 자연환경을 갖춘 화성시 대표 도심형 습지 생태공원이다. 일부 구역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수달과 삵, 금개구리, 대모잠자리 등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 보전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화성시환경재단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 수달 1쌍, 5월 삵 3마리를 비봉습지공원에 방사한 바 있다.
재단은 이번 소쩍새 방사 역시 야생동물의 자연 복귀를 지원하고, 비봉습지공원의 생태 보전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소쩍새 방사는 구조·보호된 야생동물의 자연 복귀를 지원하고, 비봉습지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야생생물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