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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생활밀착형 재난대응 사업' 대통령 표창으로 우수성 인정

‘군포 얼음땡·핫뜨거’ 폭염·한파 대응 성과… 통합형 자판기 시스템 도입 추진

 

 

군포시가 폭염·한파 대응 생활밀착형 재난안전 사업인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해당 사업을 담당한 안전총괄과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이 받았다.

 

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체감형 안전서비스를 도입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는 산본 로데오거리와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지역에 스마트 무인 장비를 설치해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폭염 대응 사업인 '군포 얼음땡'은 스마트 무인 냉장고를 통해 생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사업 기간 제공된 생수 3만6천 병이 모두 소진됐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63점, 긍정 응답률 92.5%를 기록했다.

 

한파 대응 사업인 '군포 핫뜨거'는 스마트 자판기를 활용해 핫팩을 지급했다. 실제 사용량은 7만2천100개로 당초 계획 물량 3만7천800개의 약 1.8배에 달했다.

 

두 사업은 휴대전화 인증 방식을 적용해 1인 1일 1병 또는 1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를 통해 중복 수령을 방지하고 이용 형평성을 확보했다.

 

군포시는 올해 폭염·한파 대응 장비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자판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계절에 따라 생수와 핫팩 등을 탄력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임차료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기춘 자연재난팀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한 동료 직원들과 사업을 질서 있게 이용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폭염과 한파는 이제 시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은 생활형 재난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작지만 체감도 높은 재난대응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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