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인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인천 민심이 ‘국정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기조와 맞물리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인천 발전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전체 153만 1836표 중 80만 9426표(52.84%)를 얻어 과반 득표로 당선됐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옹진군을 포함해 영종·미추홀·남동·부평·계양·서·검단구 등 8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인천시의회 역시 민주당이 전체 39석 중 35석을 확보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비례대표 6석 중 3석도 가져갔다. 군·구의회 선거에서도 전체 129석 가운데 61석(47.2%)을 확보해 과반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인천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정책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정권 안정론’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 흐름이 선거 전반에 영향을 미쳤고, 민주당 후보들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부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이 대통령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힘 있는 후보’임을 부각했다. 기초단체장 후보들 역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 캠프 해단식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위기를 극복한 대한민국처럼 이제 인천이 도약할 차례”라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선출직 공직자와 원팀으로 뭉쳐 압도적인 시정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