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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말기 심부전 환자 대상 ‘LVAD’ 삽입술 성공적 시행 마쳐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술 통해 안정적 상태 유지

 

아주대병원이 반복되는 호흡곤란과 잦은 입원 치료로 고통받던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좌심실보조장치(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LVAD)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회복을 이끌었다다.

 

2024년 12월, 확장성 심근병증과 심부전 진단을 받은 환자는 당시 중증 심부전으로 폐부종과 흉막삼출까지 동반한 상태였다.

 

약물치료를 통해 급한 고비를 넘겼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되자, 의료진들은 심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심장이식 전까지 심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LVAD 삽입술을 계획했다.

 

LVAD는 기능이 저하된 좌심실을 대신해 혈액순환을 돕는 기계식 펌프로, 약물치료에도 증상이 반복되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심장이식 전 심장 기능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수술은 지난 3월 6일 아주대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상현 교수팀과 순환기내과 진우람 교수팀, 마취통증의학과 박성용 교수팀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 다학제 협진 체계 아래 이뤄졌다.

 

수술 후에도 폐기능 악화와 신장기능 저하, 패혈증 등 여러 고비가 이어졌지만 의료진의 집중 치료로 상태는 점차 호전됐다.

 

이후 환자는 기계호흡과 투석 치료를 중단했으며,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팀의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과 LVAD 관리 교육을 거쳐 지난달 퇴원했다.

 

현재도 외래 진료를 통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임 교수는 “당시 환자는 반복되는 심부전 악화로 언제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며 “LVAD 삽입술은 말기 심부전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고 심장이식까지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치료법으로, 다학제 협진과 집중 치료를 통해 환자가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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