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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포천시 AI 홍보 혁신 이끈 박성애 주무관

AI 독학으로 웹툰·애니메이션 제작…시민 눈높이 맞춘 시정 홍보 주목
"포천시 근무 늘 자랑스러워…창의적 도전 지원해준 동료들께 감사"


포천시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인물이 있다. 시 홍보담당관실 홍보기획팀 박성애(49) 주무관이다. 디자인 전공자인 그는 시정 홍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며 시민과 행정을 잇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 주무관은 지난 2017년 포천시 홍보담당관실에 임기제로 임용된 이후 시정 홍보 디자인 업무를 담당해 왔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독학으로 익히며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눈 비 와도 포천은 런(RUN)!' 숏폼 영상은 공개 이후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친근한 캐릭터와 감각적인 연출, 빠른 전개를 통해 시의다양한 매력과 시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이다.

 

 

특히 박 주무관의 시도는 외주 제작 중심의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산과 제작 기간을 절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가 제작한 웹툰과 애니메이션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소통 행정의 사례이자 창의적인 공직 문화의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성애 주무관은 "포천시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늘 자랑스럽다"며 "좋은 환경에서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선배와 동료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정 홍보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박 주무관의 행보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긴 그의 도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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