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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재육성재단, '2026 화성 into 테크노폴' 참가자 모집... 제도 개선 의견도

미국·유럽 탐방 장학생 40명 선발... 오는 17일까지 신청 접수
글로벌 기업·국제기구 방문, 정책제안 활동 통해 국제 역량 강화
일부 학부모들 "참가자 부담 완화 등 지원 확대 필요성 제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대학생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2026 화성 into 테크노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 육성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17일까지 미국과 유럽 탐방에 참여할 제11기·12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방문하고 정책제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11기 미국 탐방은 2026년 8월 4일부터 13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12기 유럽 탐방은 같은 달 19일부터 27일까지 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 본사와 유럽연합(EU) 의회 등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선진기관 탐방과 함께 정책제안 워크숍을 통해 화성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활동도 수행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 중 1명이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국내 대학 재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20명씩 총 40명이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졸업생은 신청할 수 없다.

 

재단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전체 선발 인원의 최대 50%까지 선발하고 장학금을 차등 지급해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역사회에서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인 장학사업인 만큼 참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더욱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보다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또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안전관리와 원활한 일정 운영을 위한 인솔 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사업 목적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봉담읍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해외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화성시를 대표하는 인재육성 사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참가자 지원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재단은 대표이사 공석 상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 지원 확대와 운영체계 개선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며 "해외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지역 발전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into 테크노폴'은 화성시 대학생들이 해외 첨단산업 현장과 국제기구를 방문해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지역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인재육성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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