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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거동 불편한 환자들에게 ‘여름날의 추억’ 선사

사랑 나눔 활동 ‘MOVING Together’ 성료
코엑스 아쿠아리움 나들이 이동 지원 나서

 

분당제생병원(이하 병원)이 지난해 연말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 연계 사랑 나눔 활동 ‘MOVING Together’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을 거는 행사를 마련,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MOVING’을 신설해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첫 번째 활동이 이뤄졌고, 정상현(39) 씨와 홍순정(65) 씨 가족을 대상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지원했다.

 

정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지체장애를 갖게 됐으며, 보행이 어렵고 척추측만증을 동반하고 있다.

 

또 흉곽 변형으로 인한 호흡기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돼 현재 호흡 재활치료를 진행 중이다.

 

어머니 홍 씨 역시 하지장애로 인한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휠체어 없이는 이동이 어려워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나들이에는 오랜 기간 환자를 치료해 온 문현민 물리치료사와 윤경훈 물리치료사가 동행해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문현임 재활의학과 주임과장은 “재활치료는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복의 여정”이라며 “환자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종훈 대진의료재단 사무국장 역시 “병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공간인 동시에 환자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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