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장기간 방치되어 온 계양천 산책로 주변의 불법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시설물들은 지난 2017년부터 가설 천막과 가판대를 설치하고 상행위를 하고 있었다.
시민들의 통행 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난제로 지적되어 왔다.
그동안 강제 집행에 따른 마찰 등 정비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시는 ‘소통과 상생’을 원칙으로 행위자를 상대로 직접 대화와 면담을 진행하며 쾌적한 보행 환경을 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마침내 자진 철거 동의를 이끌었고, 원활한 정비를 돕기 위해 철거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철거로 이어져 계양천변 보행로는 9년 만에 본연의 넓고 깨끗한 모습을 되찾게 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번 정비는 장기간 고질적인 문제를 강제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며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큰 결단을 내리고 자진 철거에 협조해 준 당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자진 철거와 별개로, 소유주가 없는 ‘미상’의 시설물 및 적치물에 대해 강력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하천 환경을 훼손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포 = 박영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