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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인 수원] 체험·자연·예술·역사·추억…수원에서는 한번에 즐겨요

화성어차부터 행리단길까지…즐길거리 풍성한 수원시

 

정조대왕이 설계한 계획도시 수원시는 역사와 자연, 예술과 추억이 공존하는 도시다.

 

수원화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원, 박물관, 드라마 촬영지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의 즐길거리를 소개한다.

 


◇ 색다른 체험이 선물하는 다채로운 즐거움

 

수원시에는 다른곳에서 즐길 수 없는 특별한 체험거리가 존재한다.


가마를 모티브로 만든 '화성어차'는 연무대-화홍문-장안문-화서문-매향교-연무대를 순환하는 관광열차다.


화성어차에서는 해설 안내 방송을 들으며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예매는 한 달 전부터 할 수 있다.


연무대에는 전통 활쏘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궁체험이 마련돼 있다.


조선시대 왕만 사용할 수 있었던 곰 과녁을 향해 화살 10발을 쏘는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활쏘기를 경험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열기구를 타고 수원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플라잉 수원'은 동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창룡문 주차장 인근에서 계류식 헬륨기구를 타고 70~150m를 올라가면, 수원화성 성곽과 도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플라잉 수원은 저녁 9시까지 운영돼 낮에는 도시 풍경을, 밤에는 화성 성곽과 어우러진 수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 창문을 통해 정조대왕의 을묘원행을 생생하게 복원한 'XR(확장현실)버스 1795행'과 수원화성 주요 관광지를 돌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 '수원화성의 비밀'도 즐길 수 있다.

 


◇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공원에서 힐링


수원시에서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호수를 감싸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수변 공간이다.


광교호수공원에는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형 바닥분수(신비한 물너미)를 비롯해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 잔디밭(행복한 들)과 순환 보행로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공원도 많다.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음악분수가 있는 '광교공원', 만석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만석공원', 국제관개배수위원회로부터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은 '서호공원' 등이 대표적이다.


'효원공원'에서는 중국 전통 정원인 월화원과 자매도시 제주시를 상징하는 제주거리 등이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광교산 △칠보산 △여기산 △팔달산 등의 삼림과 수원수목원(일월, 영흥)에서는 푸른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감상


가성비 높은 관광을 원한다면 미술관과 박물관 방문을 추천한다.


수원시의 공공 미술관은 예술적 경험과 공간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화성행궁 앞에 있는 '수원시립미술관'은 정기적으로 현대미술 전시를 열고 있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한 내부 공간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지역 미술계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박물관에서는 저렴한 입장료를 내고 알찬 역사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수원시의 역사화 문화를 들여다보고 싶다면 '수원박물관', 수원화성 축성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싶다면 '수원화성박물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밖에 '수원광교박물관'에서는 광교신도시를 조성하며 발굴된 유물 등이 있다.


각 박물관은 상설 전시를 비롯해 △기획 전시 △야외 전시 △어린이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특별한 주제별 박물관에서 풍성한 배움


수원시에는 특별한 박물관이 있어 배움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해우재'는 화장실 문화 전시관이다. 화장실 문화공원에 마련된 임금의 휴대용 변기 '매화틀'부터 제주도 화장실 '통시'까지 화장실과 관련된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린이 체험관에는 몸의 건강지표라고 할 수 있는 똥과 관련된 전시가 진행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있는 '축구박물관'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의미 있는 축구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8강으로 견인한 안정환의 골든볼을 비롯해 히딩크 사인볼,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화 등 한국 축구의 역사적 장면에 있던 물품들을 볼 수 있다. 또, 수원 출신인 박지성의 각종 사료들도 있다.


원천동에 있는 '국립지도박물관'은 어린이를 위한 현장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 국토 지리 정보의 변천과 측량, 지도 제작 등과 관련된 유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 최애 드라마 촬영지에서 되살아나는 추억


유명 드라마·콘텐츠 촬영지를 따라 걸으며 추억을 되새기기도 좋다.


행리단길 곳곳에는 옛 정취를 간직한 카페와 골목들이 많아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행궁동에는 2024년 화제를 모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선재'와 '솔'의 집이 있다. 풋풋한 고백 장면이 촬영된 화홍문을 비롯해 자전거를 가르쳐주던 장소 등 드라마 속 촬영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김밥집과 '그 해 우리는'의 주인공 최웅의 집도 있다.


팔달산 회주도로에서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는 전통과 역사, 예술과 문화, 자연과 건축의 미를 두루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며 "더 많은 방문객들이 수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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