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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9기 경기도정의 출범을 앞두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민들의 보편적 이동권 보장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교통·주거 분야 핵심 공약에 본격 시동을 건다.
길 위에 버리는 시간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과 출퇴근 및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교통생활권 주거공약’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 “길 위의 시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수도권 30분 출근 대전환’ 추진
추 당선인은 도민의 이동 부담과 피로도를 덜고 보편적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우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지체 없는 개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미 진행 중인 GTX-A·B 노선은 원활한 공사 행정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C·D 노선은 조속한 착공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추진하며, G·H 노선은 타당성과 당위성 확보 작업을 거쳐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수도권 내 다양한 교통패스를 하나로 묶는 ‘수도권 원(One)패스’ 통합을 추진하고, 출퇴근 시간대 ‘경기 편하G 버스’의 운행 노선과 횟수를 증대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도서관이나 아동·청소년 활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내 모든 대중교통 이용 지원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임기 초인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도 재정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국가사무나 타 시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 국토부, 서울·인천, 도내 시·군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는 사업 진행 모니터링과 행정지원을 이어간다. 올해에는 기존 예산 조정 및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중앙정부 재정지원과 시·군 분담, 민간 투자유치 등으로 재원을 조달한다.
◇ 역세권 중심 주택 공급…‘교통생활권 주거공약’으로 주거환경 개선
주거 분야에서는 주거비와 출퇴근 부담을 동시에 줄이는 역세권 및 공공택지 중심의 주택 공급과 노후 주거지 환경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추 당선인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해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중심 입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집중 공급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 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안정적인 주거기반을 확립하겠다고 예고했다.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역세권을 일자리, 돌봄, 생활 서비스가 집약된 복합 생활거점으로 조성하는 ‘역세권 중심 생활권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노후 도시 및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사업도 속도를 낸다.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해 선도지구 15곳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후속지구 역시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전자문과 행정 지원을 제공해 빠른 진행을 돕는다.
정비사업의 공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신설하고, 도·시·군 합동조사단을 파견해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성과 추진 동력이 부족한 노후·열악 지역은 공공주도 재개발사업 및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여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간다.
주거 공약 이행을 위해 내년까지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실태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 기간 공공택지 주택·정비사업 모니터링과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시범사업 후보지 발굴 및 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모니터링과 행정지원을 지속한다. 재원은 올해 기존 예산 조정 및 추경으로 마련하고, 내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재정지원 확보, 시군 분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사채 발행 및 리츠 등 민간자본을 다각도로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