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생리대 지원 시범 사업으로 ‘모두의 생리대’ 지급기 700여 대가 전국 12곳에 설치된다.
경기도에는 광명시와 수원시 총 2곳이 운영된다.
10일 성평등가족부는 다음 달부터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평등부는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 주요 공공시설과 대학가와 상업시설 인근, 산업단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지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중심으로 바우처 형태로만 지원해왔으나, 이번에 해당 지원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용 접근성을 끌어올리고, 지원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지급기는 수동(비전원 디스펜서형)과 자동(사물인터넷 자판기형) 두 종류가 설치된다. 각각 300여 대, 400여 대로 총 700여 대가 운영된다.
경기도 지역 외에는 △서울 광진구·은평구 △충남 서천군 △대전 중구 △전북 정읍시 △전남 목포시 △광주 북구 △경북 구미시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향후 성평등부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종합 분석한 뒤 내년부터 공공생리대 지급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필요한 순간에 누구나 안심하고 생리대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 건강권 제고 및 생리대 가격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평등부 사업 외에도 경기도와 화성 등에선 자체적으로 생리대 배포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화성은 화성시복지재단,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코리요 그냥드림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관내 83개소에 생리대 배부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애림 수습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