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역사교육 강화와 영토 주권 의식 함양을 위해 가평중학교와 설악중학교 3학년 학생 8명, 지도교사 및 전문 인솔단 6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을 꾸렸다.
탐방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26 가평 울릉도·독도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교과서 중심의 강의식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탐방 경비 전액을 교육지원청이 지원해 참가 학생들의 부담을 덜었다.
탐방단은 첫날인 10일 독도재단에서 독도 특강과 사전 안전교육을 이수한 뒤 울릉크루즈를 이용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어 탐방 이틀째인 11일에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성공적으로 입도했다.
독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I LOVE DOKDO' 퍼포먼스와 '나만의 독도기'를 흔들며 국토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독도 입도 직후 가평중학교 3학년 김모 학생은 인터뷰에서 "학교에서 삼국사기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등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문헌 근거를 배울 때도 신기했지만, 직접 독도 땅을 밟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감동을 느꼈다"라며 "돌아가면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도 퀴즈 부스나 사진전을 열어 내가 느낀 독도의 소중함을 친구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을 기획하고 현장을 총괄한 이정임 교육장은 "역사를 바로 아는 청소년이야말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정한 인재"라며 "가평의 청소년들이 독도에 직접 입도하고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제대로 경험함으로써 영토 주권 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올바른 역사관을 갖춘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험형 역사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탐방단은 남은 일정 동안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을 방문해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인물들의 발자취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 학교 복귀 후에는 직접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디지털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학생 주도의 독도 홍보 프로젝트와 교내 나눔장터 등을 운영하며 탐방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