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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TV 성장축 ‘대장홍대선’…민주당 ‘三男’ 공약에 ‘탄력’

박찬대 “계양·청라 연장지지…적극 도울 것”
김남준 “계양TV 자족도시 완성에 핵심키”
박형우 “계양TV 기업 유치에 필수…서운·작전·효성·청라 연결”

 

인천시와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공식화한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계획이 6·3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와 구는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과 김남준 국회의원(계양을), 박형우 계양구청장 당선인이 모두 당초 시가 추진해 온 사업 방향과 같은 내용의 공약을 제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시 등에 따르면 시는 대장홍대선을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에서 Y자 형태로 청라국제도시와 계양역으로 각각 연결하는 청라연장안과 계양연장안을 추진 중이다.

 

청라연장안은 대장신도시에서 환승해 작전역과 가정역을 거쳐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계양연장안은 계양TV 주거단지를 거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경유한 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까지 직결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이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앞서 계양구는 경제성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장홍대선 계양연장안을 계양TV를 거쳐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구상을 내놨지만, 낮은 사업성과 당시 현직 구청장을 둘러싼 땅 투기 의혹 등이 맞물리면서 무산됐다.

 

이후 계양구가 박촌역 연장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시는 지난해 8월 계양연장안의 종착역을 계양역으로 하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시는 올해 하반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곧바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인천시장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모두 기존 계획과 큰 차이가 없는 공약을 제시한 만큼 사업 추진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찬대 당선인은 교통 혁신 공약인 ‘철도망 대혁신’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을 제시했다.

 

그는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끝나는 대장홍대선을 계양TV를 거쳐 서구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시가 추진해 온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계양을 지역구에 당선된 김남준 국회의원도 대장홍대선을 계양TV 내부를 관통하도록 연장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박형우 당선인 역시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선을 통해 서운·작전·효성·청라를 연결하고, 계양연장선으로 공항철도 계양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선인들의 공약에 따라 사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모두 기존 계획과 큰 차이가 없는 공약을 제시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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