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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기관과 손잡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국내 유일의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430여 지역에 설립된 교회가 이번 협력에 참여함에 따라 국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활동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순환거버넌스는 전자제품 자원순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국 200여 개 집하장과 50여 개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며 연간 40만 톤 이상의 폐전자제품을 수거·재활용하고 있다.

 

협약식은 성남시 분당구 하나님의 교회 WMC빌딩 홀리퀸홀에서 열렸으며, 김중락 하나님의 교회 이사와 권나영 E-순환거버넌스 순환경영지원단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폐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님의 교회는 사용이 종료된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 등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해당 기관은 니켈, 희토류, 코발트 등 유용 자원의 재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폐전자제품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도시광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순환거버넌스는 향후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 실천 활동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량과 순환자원 생산량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반영한 인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순환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사회공헌 기관에 기부된다. 양측은 교육, 홍보, 캠페인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중락 이사는 “사용이 끝난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회수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것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부담을 낮추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공신력 있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통해 교회 내 전자장비를 책임 있게 처리해 환경보호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나영 단장은 “폐전자제품을 재활용하면 제품 내 자원의 90% 이상을 다시 활용할 수 있다”며 “1톤을 재활용할 경우 약 3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원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하나님의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80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활동하며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빈곤·기아 해소, 교육 지원, 보건 증진, 안전사회 구축, 평화·연대 등 6대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봉사를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과 수변생태계 보전 및 기후 재난 대응을 위한 ‘어머니 지구 회복(Mother Earth Recovery)’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며 환경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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