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상반기 공연과 문화예술교육 분야 공모사업에 9건이 선정돼 직·간접 보조금 3억 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뮤지컬 ‘난쟁이들’과 연극 ‘분홍 립스틱’, ‘나와 할아버지’, 융복합 공연 ‘베토벤 X 클림트-운명의 키스’ 등 4개 작품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지난 3~4월 선보인 뮤지컬 ‘난쟁이들’과 연극 ‘분홍 립스틱’은 총 4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세종대왕의 삶과 정신을 다룬 창작 무용극 ‘숨, 세종의 뜻이 머무는 길’을 제작해 ‘세종과 한글의 도시’라는 여주의 지역 정체성을 공연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의 ‘예술 즐겨찾기’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2026 ACC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사업’,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공모사업’,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6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재단은 이들 사업을 통해 모두 5개 공연을 추가로 운영한다.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관객층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는 여주교육지원청의 ‘여주 세종같이 공유학교’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여름방학에는 어린이들이 여주의 주요 건축물을 살펴보고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축교실’을 운영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영화에 사용된 클래식 음악과 작품의 시대적·인문학적 배경을 함께 배우는 ‘영화로 만나는 클래식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6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전문가로부터 기존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진단과 운영 방향에 관한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 결과는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중장기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수준 높은 공연과 교육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단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우리 고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맞춤형 콘텐츠를 계속해서 진행해 가겠다”고 전했다.
공모사업 선정 프로그램을 비롯한 재단의 기획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황의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