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여름철 동탄여울공원 물놀이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까지 공원 내 일부 구역에서 개인 그늘막 설치를 허용한다.
시는 국제작가정원 내 계류형 물놀이시설인 '워터리본' 이용객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피크닉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탄여울공원 워터리본은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여름철 물놀이 공간이다. 국제작가정원은 미국의 조경가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이 설계한 공간으로, 반석산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개방형 경관이 특징이다.
시는 그동안 정원의 설계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왔으나, 개인 그늘막 설치 제한에 따른 이용객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워터리본 일부 구간 약 900㎡를 피크닉존으로 지정하고 소형 그늘막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가로·세로 각 2m 이하의 소형 그늘막만 설치할 수 있으며 약 100개가량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물놀이시설 운영 방식도 변경된다.
기존 '40분 운영·20분 휴식' 체계에서 '45분 운영·15분 휴식'으로 조정해 이용 시간을 늘린다.
워터리본 운영 시간은 5·6·9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7·8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다. 매주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허용구역 외 그늘막 설치를 제한하고 통행로 확보와 시설물 보호를 위해 질서 유지 인력 2명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피크닉존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늘막 허용구역과 운영 기준을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하고, 운영 기간 동안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