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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월드컵 개최 확정, 또 한 번 세계 루지 중심으로 도약

대한루지경기연맹·국제루지연맹, ‘월드컵 개최에 대한 협약서’ 체결

 

대한루지경기연맹(회장 임순길, 경기연맹)이 국제루지연맹(회장 Einars Fogelis, 국제연맹)과 손잡고 강원도 평창에서 2026-2027시즌 제2차 루지 월드컵을 개최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가 다시 한 번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게 되면서 대한민국 루지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연맹은 지난 15일 국제연맹과 ‘월드컵 개최 협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2026-2027시즌 제2차 월드컵을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연맹은 협약식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이 살아있는 평창에서 다시 메이저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순길 회장은 “국제루지연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루지 저변 확대와 종목 발전에 힘써왔다”며 “지난해 2월 월드컵 개최에 이어 올해 12월 두 번째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것은 한국 루지의 경쟁력과 국제적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맹은 매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루지 강습회 운영,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ODA) 등을 통해 아시아 루지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루지연맹 방한단은 협약식 이후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유승민 회장과 국제 스포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평창을 찾아 2018평창기념재단, 평창유산재단,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루지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월드컵 개최 확정으로 평창은 동계스포츠 국제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한국 루지 역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 경기신문 = 김삼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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