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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에 5선 윤상현 의원 내정

간사에 행안위 서범수…김은혜·신동욱·박수민·주진우·최보윤 합류
조국혁신당 정춘생 최고위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참여

 

국민의힘은 1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5선의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몫인 7명의 특위 위원을 내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위 야당 간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소관 기관으로 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낸 재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이 맡기로 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재선 김은혜 의원(성남분당을), 초선 신동욱(서울 서초을) 최고위원과 박수민(서울 강남을)·주진우(부산 해운대갑)·최보윤(비례) 의원이 합류한다.

 

김 수석은 위원 인선과 관련해 “간사 위원인 서범수 의원은 행안위에서 활동하며 관련 내용을 많이 파악하고 있다”며 “김은혜 의원은 앞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관리, 선거제도 개혁을 문제 제기해 왔다”고 밝혔다.

 

또 “박수민 의원은 조직관리·예산집행 부분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조 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윤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가 단순한 책임 추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신뢰를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참정권 보호와 선거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국민께서 요구하는 것은 분명하다”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명확히 밝히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여야를 떠나 객관적 사실과 증거에 기초해 조사를 진행하겠다. 선관위의 대응 과정과 조직 운영, 책임 체계, 선거관리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과 법률 정비 방안까지 충실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행안위 간사를 지낸 재선 윤건영 의원이 간사를 맡고, 위원에는 김영배·이해식·전용기(이상 재선)·김남희·김성회·김용만·양부남·이기헌(이상 초선) 의원이 내정됐다.

 

비교섭단체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최고위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참여한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를 45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특위 위원은 여당인 민주당 9명, 야당인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1명) 등 여야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는 18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정조사계획서를 통과시키고, 국정조사 세부 계획은 특위 여야 간사 간 협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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