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의정, 아쉬움 속에서도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윤하 의장을 만나 제9대 의회의 성과와 소회, 제10대 의회에 대한 기대를 들어봤다.
지난 4월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윤하 의장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제9대 의회를 잘 마무리하고 제10대 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은 것은 큰 영광이자 무거운 사명이었다고 회상했다. 제9대 의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현안을 살피고 평택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어려운 과제도 있었지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의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제9대 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특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민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했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힘썼다.
그는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했다”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사소한 비효율 예산도 놓치지 않고, 통계와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개선 방안을 제시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청취 시간이 신설되면서 지적 사항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에는 평택시민 모니터링단이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2025년에는 평택시기자단으로부터 최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장 재임 기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5월 평택시와의 인사교류 활성화 협약 체결을 꼽았다.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호 존중과 독립성 보장을 바탕으로 인사교류 기준과 절차를 마련한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약은 의회와 집행부 간 이해와 협력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하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걸어온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응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평택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