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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장수진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운영위원회 만들터"

하남교육지원청 분리·AI+X 글로벌 캠퍼스 협력 추진
학교·학부모·지역사회 연결하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점'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는 학교 안에서만 머무는 조직이 아닙니다.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중심입니다.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하남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장수진 하남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올해 협의회의 슬로건인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가장 먼저 꺼냈다.

 

장 회장은 “이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책임지는 협의회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그리는 학운위의 역할은 기존의 심의기구를 넘어선다.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 이를 교육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플랫폼이자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가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는 학교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 때 비로소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같은 철학은 올해 학운위가 마련한 '어울림 한마당 2026'에도 그대로 담겼다.

 

그는 직접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형식적인 행사보다 함께 웃고 대화하는 시간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는 판단에서다.

 

장 회장은 "학운위는 사람을 연결하는 조직"이라며 "위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화합해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학운위의 핵심 과제도 '함께'라는 가치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하남교육지원청 분리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았다.

 

장 회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행정을 위해 독립 교육지원청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교육 기반 마련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김용만(하남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하남 AI+X 글로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지역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단순히 교육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과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을 위한 국회 탐방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한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입법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안전 역시 협의회가 놓치지 않는 가치다.

 

그는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장 회장이 강조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다.

 

그는 "하남 교육의 주인공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라며 "학교만으로는 아이들의 성장을 모두 책임질 수 없는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남시와 교육지원청, 정치권,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임기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뢰받는 학교운영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단순한 심의기구가 아니라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육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운영위원회'라는 슬로건처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종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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