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4~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창단 30주년을 맞아 음악극 ‘백범 김구-문화의 나라’로 돌아온다.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1876~1949) 탄생 150주년과 ‘유네스코 기념해’로 공식 지정된 올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국악관현악, 연극, 무용, 합창, 영상이 결합된 이번 공연은 김구 선생의 철학과 삶을 총 8장으로 구성해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공연은 △거대한 팽나무 뿌리를 따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제1장-근(根), 뿌리 깊은 나무’ △동학 농민 혁명 시절의 ‘제2장-인(人), 사람이 곧 하늘이라’ △교육을 통한 민족의 각성을 다룬 ‘제3장-각(覺), 사람아 깨어라’ △독립의 결단을 담은 ‘제4장-결(決), 끝내 나아가리라’ △한인 애국단의 투쟁을 그린 ‘제5장-의(義), 불꽃으로 피어나다’로 구성된다.
이후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를 통해 독립의 불꽃이 역사가 되는 ‘제6장-투(投), 불꽃, 역사가 되다’ △해방 이후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를 향한 염원을 노래한 ‘제7장-몽(夢), 이어질 나라’ △오늘날 우리가 이어가야 할 길을 묻는 ‘제8장-계(繼), 그 길을 우리가 잇다’로 이어진다.
이 같은 구성은 단순히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인류 전체에 행복을 주는 문화 국가’의 이상이 오늘날 K-컬쳐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김성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았으며, 장용휘 연출과 서순정 작가, 유현서 작가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중년 김구 역에는 영화와 연극을 넘나드는 관록의 배우 ‘강신일’이, 청년 김구 역에는 뮤지컬 배우 ‘최형석’, 소리꾼 ‘오단해’ 등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경기도무용단과 용인시립합창단, 역사청소년합창단 등 총 150여 명이 넘는 출연진도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스케일 속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독립유공자, 다자녀가정, 청년패스, 병역명문가 등 공익적 취지에 맞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및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문화로 평화와 행복을 이루자는 김구 선생의 철학은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의 문화’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경기 예술의 정체성과 역량을 집약한 이번 공연이 김구 선생의 고귀한 뜻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