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선택에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의정부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달라는 절박하고도 간절한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9기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그러면서 "당선의 기쁨보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향후 펼쳐 나갈 시정 운영에 대한 철학은 ‘시민주권’과 ‘실용행정’으로 집중된다. 그는 “행정의 주인은 시민으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집행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궁극적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평가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실용 행정에 대해서는 “이념과 진영을 앞세우기보다 시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를 중시하는 실용행정을 펼치겠다.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선언적 정책이 아니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에 대해 김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교통 문제 해결과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우선 집중하겠다”며 “특히 교통은 시민의 시간과 직결되는 문제고 민생경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다”고 말했다.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와 침체된 골목상권 해소책에 대해 김 시장은 “관련 부서와 전문가,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교통과 민생경제 분야에 대한 종합 점검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려운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무리한 지방채 발행보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재정 건전성과 사업 추진의 균형을 함께 이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정부시가 안고 있는 동서 균형발전 문제 해결 또한 김 시장이 꼽는 핵심 현안이다. 김 시장은 “시는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도 교통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 구도심 쇠퇴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었다”며 “한 지역만 발전해서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구도심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신도시는 부족한 교통과 공공서비스를 보완해 정주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시민들이 어디에 살든 비슷한 수준의 행정 서비스와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갈등과 분열이 아닌 통합과 실용의 시정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시장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 곁에서 함께 뛰는 자리로 시민과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지봉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