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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공... 의왕 전역을 성장의 디딤돌로"

 

청소년은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을 아울러 운영하며 진로·문화·상담·복지 등 다양한 분야 전반에서 청소년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활동과 미래인재 양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취임 1년 6개월 동안 재단을 이끌어 온 전영남 대표이사를 만나 그간의 변화와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어봤다.

 

"청소년은 단순히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주체입니다.“

 

전 대표이사는 청소년을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권리 증진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통합적인 청소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며 "'청소년과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미션 아래 청소년의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자 지역사회를 잇는 성장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향 아래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재단 운영의 중심에는 미래인재 육성과 청소년 주도성 확대,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이 자리해 재단을 이끌어왔다.

 

또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도 대폭 강화했다. 

 

전 대표이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인 만큼 청소년들이 새로운 환경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웹툰 특성화 교육인 '위트클래스'와 레이저 장비 등을 활용한 '모아메이커랩'을 고도화하고, 교급별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과학·기술·문화가 어우러진 배움의 장을 만들었다.

 

청소년의 자율성과 참여를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였다.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자치기구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시설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구조를 활성화하였으며,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복지체계도 강화했다.

 

심리검사와 현장 상담을 확대하고, 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 같은 노력은 다양한 성과로 이어졌다. 대표이사는 가장 의미 있는 변화로 '청소년 주도성의 실현'을 꼽았다.

 

청소년들이 시설 이용자에 머물지 않고 기관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관장제'를 도입하면서 공약 수립과 홍보, 대외활동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문화를 만들었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최근 진행된 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에서는 우수한 실력을 뽐내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도 산하 시설들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의 주체가 됐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청소년과 지도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재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역 학교를 비롯해 국립한국교통대 의왕캠퍼스와 성결대학교 등과 협력해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왕정음학교와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직업체험 기반을 마련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등 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하다.

 

청소년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청소년수련시설과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치활동을 광역 단위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1388청소년지원단과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전 대표이사는 현재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쉼'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꼽았다.

 

그는 "재단이 실시한 청소년 욕구조사 결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간,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며 "이를 반영해 청소년 전용 공간인 '꿈누리카페'를 확대 운영하고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오케스트라와 국악예술단, Youth Festa, 미디어·창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 대표이사는 "지역에 따라 청소년시설 접근성이 차이가 나는 점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내손청소년문화의집 조성과 생활권 중심의 거점 공간을 확대해 어느 지역에 살든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청소년지도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청소년과 위기청소년 등 다양한 유형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최근 수립한 '제3차 중장기 발전계획(2027~2029년)'을 바탕으로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고 미래 역량 교육과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시대에 맞춘 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장애·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대표이사는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소년들이 의왕 어디에서나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청소년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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